[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50원을 하향 돌파했다. 환율이 105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35개월 만에 처음이다.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하락한 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저점은 1049원까지 내려갔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8월22일 이후 처음으로 105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이날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출발하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망을 밑돈 가운데 연저점을 경신하는 등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로 반등했다.하지만 아시아환시에서 글로벌달러가 약세를 이어가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수급 측면에서는 역외가 달러를 매도한 반면 당국의 미세 조정이 추정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부채위기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달러화가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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