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27일 새벽 춘천 산사태에 따른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참사와 관련해 사고수습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날 새벽 오전 신동근 정무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사고 수습반을 꾸려 긴급 구조·구급 활동 등 사고수습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조치하기로 했다. 사망자 및 부상자 등 유가족 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10시30분쯤 사고 수습반과 함께 춘천 사고 현장으로 정확한 사태 파악과 구조활동을 돕기 위해 출발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 소속 119 구급대원 25명도 구급차 2대, 구조차 2대를 타고 이날 오전 8시30분 구조활동을 돕기 위해 춘천 현지로 향했다.인천시는 병원 인근에 춘천시와 협의해 유가족 숙소를 마련하는 한편 인천으로 이송을 희망하는 희생자와 부상자를 후송할 계획이다.한편 인하대 학생 35명은 지난 25일 봉사활동차 춘천 신북읍 천전리를 찾아 펜션에서 머물다가 이날 새벽 0시께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변을 당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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