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GS건설이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나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GS건설은 전일 대비 4000원(3.24%)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27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2조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6% 늘었다.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상반기 수주는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GS건설의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내렸다. 송홍익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하향은 GS건설의 신규수주 및 영업이익에 대한 목표치를 내려잡았기 때문"이라며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는 16조5000억원에서 15조3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470억원에서 49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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