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앞으로는 5시가 조금 넘어서 퇴근하고 저녁약속을 6시에 잡기로 결정을 했다"면서 "지금까지는 7시에 약속을 했는데 가급적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6시에 약속을 하고 5시 넘어서 사무실에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내수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근로시간 조정과 관련해 "선진국의 경우 대체로 9시에 출근하고 5시에 퇴근하는데, 특히 하절기에는 8시 출근에 4시 퇴근이 보편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연근무제가 아직 보편화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를 유연근무제 활성화 방안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며 "당분간 시행해 보면서 성과를 봐서 확산될 수 있는 보완조치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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