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신동욱이 희귀병 CRPS 판정을 받고 의병 제대한 사실이 알려졌다.26일 매체들은 신동욱 소속사 측이 "신동욱이 지난 달 중순 경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13일 재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신동욱은 작년 7월 20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으나 훈련소 퇴소 후 갑자기 쓰러져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꾸준한 치료에도 불구, 올해 초 신동욱은 CRPS 의심 진단을 받았고 이후 검사를 한 결과 CRPS 판정을 받아 의병제대했다.CRPS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신체의 어느 한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외상 등으로 손상을 입은 부위가 있다면 원래 손상 정도보다 훨씬 심한 통증이 나타나 지속, 그로 인해 2차적인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소속사 측에 의하면 신동욱은 군복무를 끝까지 마치고 싶어 했으나 CRPS 판정을 받고 불가피하게 제대를 하게 됐다고 한다.현재 신동욱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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