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은 25일 삼성테크윈에 대해서 실적개선과 구조적 성장으로 주가의 점진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SS사업부의 재고조정으로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대비 하락하고 압축기 리콜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며, 하반기에 수주 관련 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SS관련 해외 수주는 11월 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수주도 연내 가능할 것"이라면서 "방산 관련 수주도 연내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2분기 이후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이 내년 성장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라면서 "에너지 관련 장비 수주가 지속되고 조직개편을 통한 성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내년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낮아진 실적 전망으로 인해 주가 움직임은 당분간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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