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PD “여자가수들, 다리가 풀려 무대에 주저앉을 만큼 긴장”

KBS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 - 여자보컬리스트 특집’에 참여한 서인영, 린, 임정희, 천상지희의 다나, 다비치의 이해리, 가비앤제이의 장희영, 럼블피쉬의 최진이 등이 긴장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 18일 진행된 ‘불후의 명곡2 - 여자보컬리스트 특집’에서 7명의 여자 가수들은 신승훈의 히트곡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해 불렀다. 여자 가수들 중 한 명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다리가 풀려 무대에 주저앉을 정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불후의 명곡2’의 권재영 PD는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에 출연한 남자가수들보다 여자가수들이 훨씬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평소에 친분이 있는 선배가수 신승훈의 앞에서 신승훈의 노래를 부른다는 것 때문에 더 떨려했다.”고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신승훈은 여자가수들이 자신의 노래를 편곡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조언을 전했고, 녹화 당일엔 여자 보컬리스트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신승훈은 여자 보컬리스트의 무대에 앞서 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녹화한 ‘불후의 명곡2-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이 오는 23일 방송되고, ‘여자보컬리스트 특집’은 오는 30일 방송한다. 한편, 여름 방학 특집이 끝난 이후 ‘불후의 명곡2’에는 그룹 씨스타의 효린과 엠블랙의 지오, 포미닛의 지윤 등이 계속 출연하며, 여기에 가수 세 명이 합류하여 새로운 경합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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