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봉-덕성아카데미 수료식
총 12번 강의는 인문학·역량강화·생활법률·건강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수강생 모집 단계에서부터 구민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도봉구의 역사와 문화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수강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천민 출신으로 당대 수많은 문인과 교류를 한 유희경과 조선시대 3대 여류시인으로 일컬어지는 이매창의 사랑 이야기에 수강생들은 흠뻑 빠져 들었다.덕성-도봉 아카데미는 오는 9월부터 새로운 6기과정으로 도봉구의 여성들 앞에 선다. 3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만으로 각 분야의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아카데미 과정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