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여개 업체 회원 보유…“올해 내 300개 업체 후원식당으로 지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구로디딤돌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업중앙회구로지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공동체 조성협약을 체결했다.음식업중앙회구로지회는 구로구내 음식업체 3100여 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대규모 단체다.회장을 맡고 있는 정상채 한우나주곰탕 대표는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음식업체 회원들도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면서 “일단 올해 안에 300여 업체를 디딤돌 후원업체로 동참시킬 예정이고 대폭적으로 그 수를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구로디딤돌사업이란 지역 내에 있는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과 서비스로 이웃돕기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음식업중앙회구로지회와 디딤돌 사업 협약을 맺었다.
상점은 물품, 병원은 진료, 학원은 수강, 택시는 무료이동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음식업중앙회구로지회의 회원들은 일정한 양의 음식기부를 통해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15일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성 구청장과 음식업중앙회구로지회 지회장과 임원진이 참여해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자발적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구로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나 주민에게는 물품과 서비스에 상당하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 디딤돌 사업 스티커 및 메모지 제공, 디딤돌 현판 제공, 구청 소식지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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