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에서는 여성들이 '억만장자'와 결혼하기 위한 수업을 듣는다.15일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중국 베이징에는 지난해 8월, '부자와 결혼하는 법'을 가르치는 강좌가 문을 열었다. 이미 2800명의 여성이 이 수업을 들었으며 주로 여성들은 '중산계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의 내용은 주로 남자의 성격과 특성을 알아내는 법, 메이크업 방법,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방법, 차 따르는 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수업에 참여 중인 릴리 빙(28)은 "이 수업을 들음으로써 이전보다 높은 단계의 사람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부자'를 알게 됐을 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또한 일부 '부자' 남성들은 배우자를 찾기 위해 이 학교에 접촉하고 있으며 남성들이 여성들을 소개 받는 비용은 최대 3만 위안 (약 500만원)으로 알려졌다.한편 이 강좌의 수강료는 30시간 과정에 2만 위안(약 330만원)이며 현재까지 이 강좌를 통해 30쌍이 커플로 맺어졌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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