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개봉 첫 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한편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신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주말 사흘간(15~18일) 129만 3151명을 모아 2주간 정상에 올랐던 <트랜스포머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73만 2562명이다. 15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현지에서도 기록적인 흥행을 나타냈다. 주말 사흘간 1억 6860만 달러(약 1780억 원)의 극장 수입을 올렸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이전까지 개봉 첫 주말 3일 역대 흥행 기록은 1억 5840만 달러의 <다크 나이트>가 보유하고 있었다. 국내와 북미 박스오피스 2위는 모두 <트랜스포머3>다. 북미 지역에서는 극장 수입만 3억 달러를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며 주말 사흘간 63만 7106명을 모아 누적 692만 9707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중으로 7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한국영화 <써니> 역시 7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주말 18만 3554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은 692만 5543명이다.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12만 6438명으로 4위에 올랐다. 7일 개봉 이후 총 59만 2804명이 이 영화를 봤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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