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우성 1~3차 재건축 본격화

안전진단 결과 마을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 판정, 정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잠실 우성아파트 4개 단지 중 1~3차 아파트가 재건축시행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으로 판정돼 사업이 본격화 된다.이에 따라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구는 정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우성 1~3차 아파트는 최고 15층 총 26개 동 1842가구로 기준 85~175㎡평형 중대형(전용 85㎡ 초과)으로 이뤄져 있다. 1981년 준공 후 약 30년이 경과된 노후·불량아파트 단지로 주차장 부족과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었다. 이에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로 지난 2006년 10월에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정밀안전진단이 통과와 정비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잠실미성·크로바 아파트와 더불어 송파구 내 다른 중층 노후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재건축을 통한 도심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에도 큰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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