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영진약품은 14일 중국 선전 지준社(Shenzhen Zhijun Medical & Pharmaceuticals Trading)와 110억원 규모의 세프카펜 완제의약품(Cefcapene Tab.)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진약품은 중국 내 제품 등록 및 수출관련 모든 제반사항이 마련되는 향후 5년간 최소 110억원 규모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영진약품은 앞서 2009년 일본 이토추(Itouchu Chemical)와 세프카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었다. 지난 6월에는 세파(Cefa)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생산공장을 완공, 해외 및 국내에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마무리했다.회사 측은 앞으로 동남아, 유럽 등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세프카펜을 세계 일류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영진약품 관계자는 "현재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해외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회사 중 하나"라며 "이번 중국 수출을 발판삼아 제품개발과 해외거래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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