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OCI가 2분기 실적 부진과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으로 주당 40만원선이 붕괴됐다.14일 오전 9시7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 대비 4% 내린 39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비엔피, 모건스탠리증권이 매도 거래원 상위에 올라 3만여주 매도수량을 기록중이다.현대증권은 14일 OCI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OCI는 2분기 매출액 1조17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전분기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지만 전분기대비 12% 감소했다. 현대증권은 OCI의 실적감소 원인으로 ▲폴리실리콘 평균판매단가(ASP)하락 ▲석탄화학의 원재로비 상승부담 ▲환율하락 효과를 꼽았다.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주요 생산품인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2분기에 7000t, ASP는 kg당 67달러로 추정된다”며 “부분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9% 감소했다”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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