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최근 세계적인 호텔 메리어트(Marriot)가 페이스북에 올린 '마이 메리어트'라는 게임을 보도했다.'마이 메리어트'는 이용자가 호텔 레스토랑 지배인이 돼 서비스부터 재료 조달까지 모든 일을 하는 게임이다.레스토랑에서 어떤 재료를 사용할지, 조리 기구 구입 여부와 시기 등 레스토랑과 관련된 제반 사항 전부를 이용자는 결정해야 한다.평범한 온라인 소셜 게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마이 메리어트'는 컴퓨터 리크루팅 프로그램이다. 중국, 인도 등지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메리어트는 필요한 약 5만 명의 현지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이 게임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리어트 측에서는 채용을 위해 페이스북 게임을 이용한 회사는 최초라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메리어트 관계자 데이빗 로드리게즈는 "'마이 메리어트' 게임은 사람들이 레스토랑에서 실제로 해야 하는 다양한 종류의 결정을 해 보도록 한다"고 게임의 장점을 설명했다.현재 이 게임은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같이 메리어트 호텔이 곧 오픈될 국가에서의 인재 채용에 활용될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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