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업온라인교육업체 휴넷은 온라인 경영대학원(MBA)과정에 인문학 과정을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MBA를 12일 선보였다.다음달 1일 개강하는 MBA과정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며 최근 회사가 새로 론칭한 인문학 교육콘텐츠 행복한 인문학당에서 제공하는 문학·역사·철학 가운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행복한 인문학당은 휴넷이 교보문고와 국내 대표 지성인 10명과 함께 인문학 관련 서적 100권의 책을 선정해 만든 온라인 강의로 국부론, 목민심서 등을 현재 강의하고 있다.최근 일선 기업에서 인문학 소양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통섭형 인재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어 이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최우진 팀장은 "기술이 부족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던 시대는 갔고 이제는 기존 기술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활용하는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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