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 환경뮤지컬
뮤지컬은 가을이 돼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모기가 사라지지 않게 되자 화가 난 가족이 모기를 고소하면서 법정공방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구온난화를 초래한 것은 인간이라며 소송에 맞서는 100살 먹은 모기를 비롯 황금박쥐, 더러운 물, 지구대왕, 북극곰, 두루미 등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북돋운다.성북구는 심각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생활습관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 같은 환경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구는 이 같은 환경뮤지컬 공연 외에도 ▲탄소나무계산기로 알아보는 기후변화 ▲바른 먹을거리를 통해 알아보는 기후변화 ▲도시생태계로 알아보는 기후변화 등을 내용으로 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을 5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성북구 환경과(☎920-235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