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일에도 열람실 문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민들이 도서관을 마음껏 편하게 이용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7월1일부터 구립 약수ㆍ신당도서관의 일반열람실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또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열람실을 개방, 휴일없는 도서관 체제로 운영한다.이에 따라 종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던 열람실 운영 시간이 하절기(3~10월)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늘어난다. 동절기(11월~2월) 경우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장되며, 주말은 현재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
또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에 도서관을 휴관했으나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람실 문을 활짝 열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단, 유아ㆍ어린이실과 전자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도서관 사정마다 폐관 시간이 다름)까지 운영한다.열람실 개방 시간 연장과 휴관일 개방을 위해 중구는 도서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탄력근무제를 도입, 운영한다.최창식 구청장은 “열람실 개방 시간 연장과 휴일 없는 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을 이용해 공부하는 학생과 수험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서관 이용자들 편의를 확대해 공공문화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재능을 기부하려는 학부모 등을 학습도우미로 활용해 7월부터 12월까지 구립도서관에서 초ㆍ중ㆍ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와 학교 숙제, 주요과목 위주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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