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최근 수장이 바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이 삼성LED에 대한 첫 감사를 실시한다. 이 회장의 지시로 인해 경영진단팀장이 교체된 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경영진단이라 그 강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삼성에 따르면 최근 경영진단팀이 삼성LED에 대한 경영진단 진행중이다.삼성LED는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이 회장이 발표한 신수종 5대 사업 중 하나인 LED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올 들어 삼성LED는 디스플레이 경기 부진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LED가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선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사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업계에서는 삼성LED가 그룹으로부터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심도있게 진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이번 경영진단에서는 이 회장이 '부정부패 일소'를 화두로 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비중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삼성LED 임직원들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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