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먹기도 무섭네' 16개 시도 12곳서 6천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외식물가 상승의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렁탕 1인분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27일 한국소비자원의 16개 시도 개인서비스요금의 1∼5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의 가운데 설렁탕가격이 1인분 기준 6000원이 넘는 곳은 1월 3곳에서 2∼4월 7곳을 유지했다가 5월에는 11곳으로 늘어났다.. 5월의 경우 제주(6750원)을 제외하고 서울(6080원), 부산(6456원), 대구(6500원), 인천(6117원) 경기(6230원) 강원(6000원) 충북(6071원) 충남(6000원) 전북(6938원) 경남(6167원) 등 11곳에서 6000원이 넘었다. 광주(5458원) 대전(5800원) 울산(5833원) 경북(5750원) 등 4곳만 6000원 미만을 기록했다. 15개 시도의 평균 설렁탕가격도 1월 5864원에서 5월 6137.8원으로 4.6%상승했다. 6000원이 넘는 곳만의 평균을 내면 1월에는 6083원에서 5월에는 6393원으로 5.1%가 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설렁탕은 5월 기준 1년전 대비 8.8% 올랐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17일 기준 육우 전국 평균 경매가는 ㎏당 676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kg당 9766원)대비 31%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한우 평균 경매가는 1만5168원에서 1만1899원으로 21.5% 내려갔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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