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개 → 57개로 감축(28.8%)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위원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도봉구는 성격과 기능이 유사하고 위원회 개최 실적이 저조하며 행정 여건 변화로 그 기능이 소멸된 위원회의 정비에 나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모든 위원회 운영 실태를 분석했다. 총 80개의 위원회 중 폐지, 통폐합, 비상설화와 회의제로의 전환 등 정비가 필요한 위원회 23개를 선정, 정비와 감축에 착수했다.관용심사위원회는 기능이 소멸, 폐지했다. 또 모범구민 공적심사위원회,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등 기능이 유사한 6개 위원회는 통폐합했다.또 공무원으로 구성된 8개 위원회는 회의제로 전환했다.행정 여건 변화로 인해 개최 실적이 저조한 명예구민증수여 심사위원회 등 9개 위원회는 비상설화를 결정했다.이 외도 구는 위원 위촉시 위원회의 기능·성격·심의안건에 적합한 전문가 또는 주민을 위촉하고 한 사람이 여러 위원회에 참여하기 보다 여성과 소외계층 등 다양한 주민이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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