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신청.. 사회적기업·시프트아카데미 연계 3개월 교육도 진행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SH공사(사장 유민근)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한다. SH공사는 (주)두꺼비하우징 등 6개 서울형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전문직업훈련을 통해 직업능력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내 임대주택 주민 중 저소득층, 고령자(만 55세 이상), 장애인, 새터민 등 취업취약계층이며 7월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단지 관리사무소 또는 권역별 통합관리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취약계층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내야 한다. 신청서 접수 관련 안내는 SH공사 시프트콜센터(1600-3456)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은 SH공사가 임대주택시설물 분야의 일감을 일부분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면 사회적기업은 교육기간동안 수강생을 수습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도배, 장판 시공의 보조업무를 맡겨 3개월간의 교육기간을 성실하게 마칠 경우 정식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아울러 SH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시프트 아카데미'내에 기술훈련과정을 신설,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3개월 동안 주말 교육도 진행한다. 기술자격을 갖춘 SH공사 소속 직원과 전문강사가 하루 6시간씩 가르치며 조기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유민근 사장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기술정착을 유도하고 전문직업훈련 효과를 높여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H공사는 안정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서울시립대에 의뢰, 오는 8월까지 진행하며 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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