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태풍 ‘메아리’로 인해 26일 15시30분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상주와 경주에서는 낚시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총 3명이 사망했다. 또한 영월과 상주 그리고 제천에서는 물놀이로 인한 실종자가 발생했다.이재민 7가구 총 12명 발생이 발생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재산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안동과 예천에서는 주택 3동이 판파되고 충주에서는 4동이 침수됐다.또한 서천과 진천 등에서는 농경지 581ha와 비닐하우스 45동이 침수됐다.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도로 9개소 및 하천 12개소도 유실됐다.이에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많은 비가 내린 충북과 태풍이 지나가는 인천시와 화상회의를 통해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대비를 지시했다. 특히 붕괴위험 경사지, 저지대 배수 시설, 4대강 정비사업장 및 가축매몰지에 대한 철저한 예찰을 당부했다.한편 중대본은 24일 14시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실시해 관계부처 공무원 29명과 지역대책본부 3599명이 비상근무를 지속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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