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이마트는 다음달 6일까지, 롯데마트는 다음달 20일까지 각각 타이어를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벌여 자전거에 이은 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마트는 넥센타이어의 기본(OE)급 타이어를 차종별로 1개당 4만~8만4000원에, 롯데마트는 한국타이어의 '스마트플러스' 타이어를 4만3000~17만8500원에 내놓았다.두 대형마트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제품군을 세일하고 있어 제품의 질과 가격, 기획 시기 등을 놓고 자사 홍보에 나섰다.롯데마트는 타이어업계 1위 기업인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타이어를 쓴다는 점과 벌써 3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이마트는 넥슨타이어의 여러 상품군 중에서도 신차에 장착 가능한 기본급 타이어를 쓴다는 점과 롯데마트보다 가격이 낮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한편 두 대형마트 행사 모두 점포에서 구입한 교환권을 들고 지정된 스피드메이트(이마트) 또는 T스테이션(롯데마트) 매장을 찾아가면 별도의 공임비 없이 타이어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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