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국내 최초로 '소셜 기부' 론칭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CJ그룹이 운영하는 지역공부방 아동 교육 후원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국내 최초로 ‘소셜 기부’ 를 론칭했다. CJ도너스캠프는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소셜 기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소셜 기부는 도너스캠프 소셜 기부 홈페이지(//www.donorscamp.org/SocialDonation/)에 공부방 어린이들에 대한 격려 댓글을 남기면 댓글 10개 당 공부방 아동 1명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다.이밖에 CJ도너스캠프는 다음 달 ‘모바일 기부앱’과 ‘기부전용 모바일 웹사이트’도 오픈할 예정이다.SNS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면 일부가 기부금으로 쓰이는 사례는 있었지만 댓글만으로 기부로 연결되는 순수한 사회공헌적 의미의 ‘소셜 기부’는 국내 최초다.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기부활동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 CJ그룹의 소셜 기부 첫 론칭은 기업사회공헌 활동이 온라인에서 소셜 네트워크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시도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평소 ‘온리원(ONLYONE)’을 강조하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항상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셜 기부 역시 사회공헌분야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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