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전남도 의회가 F1대회 개최비용과 관련한 56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14일 오후 상임위를 열고 전남도가 제출한 2011년도 세입 및 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의결하고 예산결산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상임위 산하 계수조정소위는 출석의원 10명 중 중 찬성 8명 반대 2명으로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날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예산안 편성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 전남도측과 논쟁이 일기도 했다. 상임위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증액분은 629억원으로 이중 568억원이 F1대회 관련예산안이며 이중 240억원은 국비로 지원받아 늘었으며 나머지 328억원은 도비로 증액되는 부분이다.F1대회 관련 증액 내역은 TV중계권료 160억원, 개최권료 원천세 50억원, 경주장건설비용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자 40억원, 대회운영비 76억원 등이다.통과된 예산안은 15일 열리는 예결위를 거쳐 17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확정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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