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지현우-박재범 < Mr. 아이돌 > 크랭크업..8월 개봉

<바르게 살자> 라희찬 감독의 두 번째 영화 < Mr. 아이돌 >이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8월 개봉한다. < Mr. 아이돌 >은 음반 프로듀서 오구주(박예진)가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 아이돌’ 키우기에 도전하는 코미디 영화다. 박예진과 김수로를 비롯해 지현우, 박재범, 임원희, 고창석, 장영남, 주진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또 남규리 등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들도 등장한다. 지난 2월 28일 서울 홍대 인근에서 촬영을 시작한 < Mr. 아이돌 >은 9일 한강 잠수교에서 진행된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이날 자정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취해서 정신을 잃은 구주를 유진이 업고 가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첫 방송을 망쳐버린 ‘미스터 칠드런’에게 화를 내며 나가버린 구주(박예진)와 그녀를 뒤따라간 유진(지현우)이 함께 술을 마신 뒤의 이야기다 촬영을 마친 박예진은 “다른 때보다 좀 더 아쉽고 섭섭하다. 다들 정들었는데 이런 기분 10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는 “항상 마지막 촬영은 좋으면서도 아쉽다. 다같이 끝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같은 날 오후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을 끝낸 박재범은 “아쉽기도 하지만 기분 좋다. 친한 형들도 생기고,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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