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일본 전역에서 원자력발전소 반대 시위가 열렸다. 11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요코하마 등 150개 지역에서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시위가 있었다. 도쿄에서는 7개 시민단체 2400여명이 시위에 참석해 원전 건설과 가동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도쿄전력 본사로 몰려가 원전 폐기를 촉구했다. 요코하마시에는 약 3000명이, 히로시마에서는 270명이 시위에 참석해 원전의 위험성을 호소하며 원전 폐기를 요구했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으나 지진으로 촉발된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여전히 수습되지 못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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