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DGB금융지주가 상장 첫날을 강세로 시작했다. 7일 오전 9시39분 현재 DGB금융지주는 시초가 대비 1050원(6.65%)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맥쿼리,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가 주요 매수 창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주당 평가가격은 거래정지일당시의 대구은행 시가총액과 자회사의 순자산가치의 합계를 총발행주식수로 나눠 1만5400원으로 산출됐다. 시초가는 1만5800원에 형성됐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 카드넷, 대구신용정보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지난달 17일에 설립됐다. 손준범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구지역 수신 점유율 43%, 여신점유율 35% 등 탄탄한 지역영업 기반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 수익성을 겸비한 지역 상업은행"이라며 "충당금 감소에 따라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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