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가 생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다.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기자단과 전국 어린이 인터넷신문 '에듀넷 어린이신문' 기자단, 대한민국 청소년방송단과 학부모, 교사, 내빈 등 8000여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어린이기자단 청와대 초청행사가 마련된 것.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임태희 대통령실장(푸른누리 발행인), 홍상표 홍보수석(편집인),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에듀넷 어린이 신문 주관), 곽덕훈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이 대통령은 행사에서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통령 내외와 함께하는 푸른누리 기자단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내외의 진솔한 모습을 전한다.행사 진행은 국민MC 강호동씨가 맡았으며, 인기가수 아이유와 다비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기자단을 빛낸 으뜸기자 53명에 대한 시상식과 청와대 출입기자인 연합뉴스 이승우 기자의 '기자의 자세' 강의도 마련된다.2008년 11월 1기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3기에 이른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은 총 7435명으로 1기(1073명)에 비해 7배나 증가했다. 특히 재외한국학교, 한글학교 등 해외거주 학생들도 32개국 235명(1기 4개국 6명, 2기 20개국 121명)에 이른다.지난해 7월부터는 전국 초등학교 자체 신문반인 '에듀넷 어린이신문'으로 뿌리를 내려 확산되고 있고, 올해에는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 미디어 체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청소년방송단도 출범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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