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상금 100만원 구청장 표창 후 정책에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동대문구의 노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지난해 중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창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이고 톡톡 튀는 창의제안을 공모한다.동대문구는 지난해 10월 중학생 창의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3건중 심사를 통해 선정한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지난해 12월 21일 창의사례발표 대회를 개최했다.‘내가 동대문구청장이라면’을 모토로 모집하는 창의제안은 환경 교통 문화 복지 등 4개 분야로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거나 개선해야 할 문제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선정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청소년 창의제안 공모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이번 창의제안 공모는 동대문구홈페이지(www,ddm.go.kr)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동대문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통과한 제안은 오는 9월 발표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1건), 우수상(1건), 장려상(3건), 노력상(3건)을 선정한다.이번 창의제안 심사를 통과한 수상자들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각각 100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창의제안 공모를 통해 청소년들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구정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생각을 펼쳐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해 민선 5기 구정의 모토인 열린구정을 실현하는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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