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주연 3D 영화 <7광구>, 46개국 선판매

영화 <7광구>가 전 세계 46개 국가에 선 판매됐다. 대만, 필리핀 등 총 8개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스위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럽 14개 국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레바논, 알제리, 이집트 등 중동 및 아프리카 24개 국가에 판매됐다. 특히 독일 및 중동에서는 한국영화 역대 최고가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7광구>는 <해운대>를 제작한 JK필름과 배급사 CJ E&M 영화사업 부문이 공동 제작했다. CJ E&M 영화사업 부문 관계자는 “이번 영화가 세계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은 3D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도 있지만, 영화 <해운대>로 검증된 특수효과의 완성도와 CG등으로 한국영화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었다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D 액션영화인 <7광구>는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송새벽 등이 출연했다. 영화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 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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