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리-장기하 등 지산록페 3차 라인업 발표

쿠루리

일본 록밴드 쿠루리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독일의 테크노 밴드 아타리 틴에이지 라이엇, 국내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합류한다.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콘서트 사업부는 5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아티스트 4팀과 국내 아티스트 6팀으로 구성된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앞서 열거한 밴드 외에 일본의 9mm 파라블럼 불릿이 추가됐으며 국내 아티스트로는 피아, 킹스턴 루디스카, 데이브레이크, 스카워즈, 우쿨렐레 피크닉도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쿠루리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음악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은 일본 펑크 록을 대표하는 밴드로 2007년 첫 해외 무대를 한국 공연으로 시작한 바 있다. 또 아타리 틴에이지 라이엇은 1999년 트라이포트록페스티벌 공연이 예정됐다가 폭우로 무대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3년 연속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국내 얼터너티브 메탈의 대표적인 밴드인 피아, 정통 브라스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하와이의 전통 악기인 우클렐레의 청량한 사운드로 휴식 같은 음악을 연주하는 우클렐레 피크닉 등도 이번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기획사 측은 행사 기간 CJ 아지트와 손잡고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는 ‘락앤롤 슈퍼스타’ 오디션을 실시한다.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측은 “실력파 신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음악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동시에 글로벌한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 오디션 ‘락앤롤슈퍼스타’은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모집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에게는 그린스테이지의 첫 무대를 장식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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