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일본에서 연극으로 무대화된 <키사라기 미키짱>이 국내 연극으로 찾아온다. 이 연극은 섹시한 아이돌 키사라기 미키에 열광하는 오타쿠 삼촌팬을 소재로 삼아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07년 영화로 제작되고 2009년,2010년에 일본과 미국 LA에서 앵콜 무대가 열리기도 했다. <키사라기 미키짱>은 지난 2008년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영화로 소개돼 국내에 마니아 팬을 확보한 작품으로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일본 특유의 오타쿠 문화를 대중적인 소재로 경쾌하게 풀어냈다는 평. 연극에서는 주인공 키사라기 미키짱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미키의 1주년 추모식에서 제기되는 그의 죽음에 관한 진실이 긴장감을 준다고. <키사라기 미키짱>에는 배우 김병춘, 김원해, 이철민, 염동헌, 김남진 등이 캐스팅됐다. 특히 영화 <파수꾼>에 출연한 박정민이 이 작품으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사진제공. CJ E&M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