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플라자 둘째날 3언더파, 선두 톰스와 7타 차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9ㆍ테일러메이드ㆍ사진)가 2위로 올라섰다.위창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며 3타를 더 줄여 공동 2위(9언더파 13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하지만 역전이 쉽지 않다.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이틀연속 8언더파씩을 몰아치며 무려 7타 차 선두(16언더파 124타)를 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최경주(41ㆍSK텔레콤)에게 우승컵을 상납했던 바로 그 선수다. 톰스로서는 다음 대회에서 곧바로 화끈한 '분풀이'를 하고 있는 셈이다.선두권은 위창수와 함께 마크 윌슨(미국), 존 센든(호주) 등이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한 상황이다. 한국은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5언더파를 앞세워 공동 9위(6언더파 134타),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은 공동 32위(3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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