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영진약품은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발한 천식 및 만성폐색성폐질환(COPD)치료제 'YPL-11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YPL-1101은 천연에서 자생하는 긴산꼬리풀을 원료로 개발된 제품으로, 항천식 등의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하며 부작용 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3년 이내 신약허가를 추진하는 동시에 천연물 신약을 개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전 세계 항천식·COPD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09년 기준 약 24조7000억원 규모이며, 국내에는 2193억원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영진약품 관계자는 "이 기술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2010년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조기성과 창출형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 기획연구' 과제 중 1차 과제로 선정됐다"며 "향후에 국가주도 지원 사업을 통해 천연물신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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