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젊은 명장키우자'…마이스터고·생기원 맞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주조, 금형, 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명장(名匠)육성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손을 잡았다. 지경부와 교과부는 12일 수원 하이텍고등학교에서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품질명장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터고 교육운영 및 취업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생기원은 전국 5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한 수 백 개의 협력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별 산학연 협의회를 구성해 마이스터고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마이스터고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기원 내 최신 실험ㆍ실습 장비 등을 활용한 현장체험학습 및 장비교육을 실시한다. 1300여명의 명장 협의체인 한국품질명장협회는 현장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통한 마이스터고 교육의 현장성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선(先)취업 후(後)진학을 지원하는 마이스터고는 현재 21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3월 부산해사고를 비롯한 7개의 학교가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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