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 '스타트'..15일 로잔 출국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가 또다른 전쟁 속으로 뛰어든다. 2018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1일 "김연아가 15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로잔으로 떠난다"고 밝혔다.김연아는 오는 18~19일(현지시간) 로잔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브리핑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경쟁하는 평창은 6명의 발표자를 내세우는데 김연아가 선수 대표로 참가, 평창의 유치 명분을 역설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와 선수위원으로 활동해 온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로 잠시 평창 유치 활동을 접었다가 세계선수권 은메달 획득 후 다시 시동을 건 것. 김연아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7월6일 더반 IOC 총회에도 참석한다.김연아의 평창 유치전에 AP통신 등 해외 언론들도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평창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벗고 나섰다"며 김연아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김연아는 "평창은 오래 준비한 만큼 더 완벽하게 준비돼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로잔 브리핑에서 평창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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