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6타 차 선두 '우승 예약'

3라운드 6언더파, 2007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컵 눈앞

김경태가 GS칼텍스매경오픈 셋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경태(25)가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셋째날 6타 차 선두에서 우승을 예약했다.김경태는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ㆍ6694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16번홀(파5) 이글에 버디 5개(보기 1개)를 더해 이날만 6언더파,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다.2위 조민규(23)와는 무려 6타 차, 이변이 없는 한 2007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태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며 마음을 놓지 않았다.'디펜딩챔프' 김대현(23ㆍ하이트)이 3위(8언더파 208타)에서 실낱같은 역전의 희망을 고대하고 있다. 김형성(31) 등 4명의 선수가 공동 3위 그룹(7언더파 209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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