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3분기 매출 '예상 상회'(상보)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3분기(1~3월)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MS는 3분기에 164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1억9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익은 전년 동기의 40억1000만 달러에서 52억3000만 달러로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45센트에서 61센트로 증가했다. 조세혜택 5센트를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56센트로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 다만 애플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가 인기를 끌고 있어 MS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1~3월 PC 판매는 기업 수요 감소가 감소하고 소비자들이 태블릿PC로 PC를 대체하면서 예상 밖으로 3.2% 감소했다. 브렌트 틸 UBS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가 소비자들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MS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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