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왼쪽)가 강장신 록인음료 대표로부터 아이시스 DMZ2km 포장라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25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아이시스 DMZ 2Km' 생산업체인 ㈜록인음료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이날 록인음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강장신 록인음료 대표는 협력업체로서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국내 최고의 수질과 최고의 시설, 최대의 허가 취수량을 확보한 만큼 2014년에는 생수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에 이 대표는 "아이시스 DMZ 2km 의 제품력이 훌륭하기 때문에 판매를 맡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이 빛을 발하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아이시스 DMZ 2km' 를 생산하는 록인음료의 연천공장은 2008년 7월 완공된 생수 공장으로 제병부터 충전, 적재, 상차 등 모든 공정이 원스톱 자동처리되는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특히 록인음료가 생산하는 '아이시스 DMZ 2km' 의 최대 강점은 바로 물 그 자체로 DMZ 민간인 통제구역 북쪽에 취수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천연 미네랄이 살아 있는 프리미엄 청정수이다. 록인음료는 국내 생수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현재 일 연간 2억병 규모의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6억병 이상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추가 증설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협력업체와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공정거래질서의 자율적 확립과 협력지원으로 상호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조직해 협력업체에 대한 전사적 직·간접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매월 한 차례씩 중소 협력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는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100% 현금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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