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1일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 공식적으로 첫 출근한 후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우리와 관계 없는, 전자회사가 아닌 회사까지도 삼성에 대한 견제가 커지고 있다"면서 "못이 나오면 때리려는 원리"라고 밝혔다.다음은 이건희 회장과의 일문일답-소감은 어떠십니까?▲ 빌딩이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어떤 보고를 받으셨나요?▲그룹 전반적인 이야기...처음 듣는 얘기도 많았습니다.-인상깊은 얘기가 있었습니까?▲회장이 인상깊은 얘기를 들으면 안되겠지요. 비슷한 얘기를 자꾸 반복해 듣는 것이 윗사람이 할 일이죠.-애플 등 경쟁사들의 삼성 견제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애플뿐만 아니라 전세계 우리와 관계 없는, 전자회사 아닌 회사까지도 삼성에 대한 견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못이 나오면 때리려는 원리겠지요.-앞으로도 계속 출근하실 예정이십니까?▲가끔-왜 오늘 오셨습니까?▲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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