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득점 찬스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추신수는 21일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팀에 승기를 가져오는 역전 적시타였다. 팀이 2-2로 따라붙은 6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루크 호체바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타로 연결했다.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득점으로 그는 시즌 9번째 타점을 올렸다. 후속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0득점째도 챙겼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빈타로 물러났다. 1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4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안타를 때렸지만 타율은 2할1푼4리로 1리 낮아졌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가 타점을 올린 6회에만 4득점하며 7-5로 승리, 13승 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수성했다.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은 6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개막 뒤 4연승을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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