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연결형 새 만원권 10만세트 발행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새 만원권 2장을 이어 만든 '연결형 만원권' 10만세트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지난 2009년 12월 새 천원권 2장 연결형 세트에 이어 1년 5개월만에 발행된 것으로, 역대 8번째다. 연결형 만원권 세트는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내 기념품판매 코너나 인터넷(www.seowonbok.co.kr)에서 세트 당 2만6300원에 판매한다(1인당 2세트 한정). 단 판매는 일련번호 순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연결형 세트 중 일련번호가 빠른 1000개 세트는 박물관에 전시하거나 인터넷 경매를 통해 이웃돕기성금에 보탤 예정이다. 일련번호가 빠른 1번부터 100번(AA9000001A~AA9000100A)세트는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101번부터 1000번까지 900세트(AA9000101A~AA9001000A)는 인터넷을 통한 경매방식으로 판매한다. 경매수익금은 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공익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경매 시기 및 방법은 한은에서 추후 공개한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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