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 만든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불법 광고물이 난립한 무질서한 거리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사업지역은 금천구 종합청사 입구 시흥대로 ‘T'자형 약 700m 구간.이 지역내 개선대상 133개 업체에 대해서는 간판디자인 개선과 LED 조명교체 등을 할 계획이다.업소 당 한 개 간판을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비용 중 최대 90%(최대 300만원이내)까지 구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점포주가 부담하게 된다. 단, 기본 규격보다 크게 설치할 경우 추가비용은 점포주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사업지역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후 조감도

이 사업과 관련, 구는 사업지역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사업지역내 주민들로 이루어진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두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5일 한국옥외광고협회 금천구지회와 사업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협회 소속 디자인센터를 통해 사업지역내 각 점포를 방문, 개선될 간판디자인에 대한 점포주 의견을 청취한 후 ‘사업추진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최봉주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사업지역내 각 건물주와 점포주들의 동의가 필수적인만큼 동의서를 징구하기 위해 점포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또 “활력있고 쾌적한 금천거리 조성을 통해 구민 우선 사람중심의 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금천구청 건설행정과(☎2627-158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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