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유럽축구연맹 선정 주간 베스트 11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박지성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UEFA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결과를 토대로 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최고의 활약을 뽐낸 왼쪽 미드필더로 손꼽혔다. UEFA는 “넘치는 에너지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맨유가 실점한 뒤 1분도 되지 않아 골을 넣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환상적인 플레이였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13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8강 2차전에서 후반 32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뒤 UEFA는 그에게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한편 맨유는 27일과 5월 5일 인터밀란을 꺾은 샬케 04와 4강전을 치른다. ◆ UEFA 선정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베스트 11FW 라울 곤잘레스(샬케04)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MF 박지성(맨유)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라이언 긱스(맨유) 주라도(샬케 04)DF 알바로 아르벨로아(레알 마드리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 바르셀로나) 베네딕트 회베데스(샬케 04) 고빈(샤크타르 도네크츠)GK 빅토르 발데스(FC 바르셀로나)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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