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총 10곳..야간 A/S, 외국어 상담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아이폰 사후서비스(A/S) 대책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총 10곳에 달하는 전문 상담센터를 구축한다. KT는 오는 20일부터 아이폰 전문 엔지니어의 일대일(1:1) 상담과 원스톱 A/S를 받을 수 있는 '올레 AS센터'를 강남 올레애비뉴 4층에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레 AS센터는 엔지니어 실명제 도입을 통한 책임 AS를 구현하고 장인제도와 등급화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감 있는 아이폰 전문 상담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KT플라자와 인접해 있어 전문 상담을 통한 아이폰 수리는 물론 요금수납, 통화내역 조회 등도 가능하다.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단말, 초고속인터넷, 인터넷프로토콜TV(IPTV)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KT는 또 직장인, 자영업자 등 낮 시간에 바쁜 고객들을 위한 '야간A/S', 한국말에 서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아울러 통화품질 개선을 위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고 수리기간동안 임대용 아이폰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이달 중 수도권과 전국 주요 광역도시 8곳에 센터를 열고 내달까지 총 10곳의 아이폰 전문 A/S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나석균 KT 개인고객사업본부장은 "KT 아이폰을 선택한 고객들이 진정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국에 올레 A/S센터를 구축 운영하게 됐다"며 "아이폰 선도사업자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A/S만족도가 낮은 타 외산단말기까지 처리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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