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바르게 살자>로 데뷔한 라희찬 감독이 두 번째 코미디 < Mr. 아이돌 >로 돌아온다. 지난달 28일부터 촬영을 시작한 < Mr. 아이돌 >은 엔터테인먼트계 미다스의 손 사희문(김수로)의 스타뮤직에 반란을 일으킨 오구주(박예진, 사진)의 신생 아이돌 훈련소 ‘참피온뮤직’이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아이돌 키우기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지현우, 박예진, 김수로, 임원희, 박재범 등이 출연한다. 김수로는 대형기획사 스타뮤직의 대표 사희문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희문이라는 인물은 실제 유명 제작자들을 연구, 합성한 결과물이다. 김수로의 대제국에 맞서는 신생기획사 참피온뮤직의 프로듀서 오구주 역은 박예진이 맡았다. 당초 오구주 역은 박시연이 캐스팅됐으나 제작준비 단계에서 건강 문제로 하차했다.오구주가 만드는 그룹 ‘미스터 칠드런’의 리드 보컬 이유진 역으로는 지현우가 출연한다. 극중 이유진은 콧대 높은 인디록 보컬 출신으로 오구주와 24개월 할부로 계약을 맺는 ‘생계형 아이돌’이다. 실존 그룹 ‘더 넛츠’로 활동하고 있는 지현우는 영화에서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댄스까지 소화해낼 예정이다. 여기에 임원희 고창석 장영남 주진모 등 연기파 배우들과 박재범, 아이돌 그룹 유키스, 남규리 등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합세했다. 하반기 개봉 예정.10 아시아 글. 데일리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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