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해외 봉사활동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가브랜드위원회는 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 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의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 'WFK(World Friends Korea)'를 민간으로 확대해 올해 2만여명까지 늘리기로 했다.특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G20세대의 적극 참여를 위한 봉사활동 학점 인정 및 경력인정 등 제도 개선 및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금속가공·수산양식 분야 등에 맞는 파견자 선정을 통해 파견분야를 다양화 하는 한편 관련 학위 취득 및 개발협력 전문가로 육성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위원회는 또 우리나라 '서원'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가칭 '청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킴이'를 'G20세대 우리문화 사랑 봉사운동'으로 브랜드화해 갈 계획이다.이배용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국가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민, 기업, 정부가 한마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해야 하며, 문화 등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브랜드 가치제고 마련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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