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보 어플 'K매거진' 창간..세계 배포 스타트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어플리케이션 아트디렉터 지명길(35) 씨가 한국홍보 어플리케이션을 창간했다. 지 씨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전용 한국홍보 어플리케이션 'The K Magazine'(더 케이 매거진)을 내놨다. 'The K Magazine'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앱 매거진으로 지난 5개월간 전 세계인을 상대로 테스트를 거친 후 4월초에 정식 오픈했다.주요 콘텐츠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음식, 관광, 뉴스, 아트&디자인 등으로 이뤄졌으며 매달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특히 캐나다, 필리핀 등 외국인 4명이 직접 필진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 씨는 "대학시절 캐나다 인텁십으로 일하고 있을 때 생각 외로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접했으나 그들에게 보여줄 만한 콘텐츠가 부족해 앱 개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함께 참여한 서 교수는 "전 세계를 다니며 한국을 홍보하던 중 특히 지난해부터 세계인들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사용 증가를 실감했고 이에 따라 홍보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애플의 스마트기기 사용자라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세계인들이 'The K Magazine'을 다운로드 했다. 'The K Magazine'을 접한 멕시코의 사무엘 씨는 "테스트 버전부터 최근호까지 모두 다운로드 받았으며 이 매거진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더 기대된다"라는 메일을 지 씨에게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이들은 안드로이드기반의 다른 스마트 기기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서비스 할 계획이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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